살찌는 음식,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자를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

 

살이 찌는 대표적인 이유는 혈당 때문입니다. 즉, 혈당이 오르면 살이 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 혈당이 오르는 영양소는 탄수화물밖에 없습니다. 과자나 사탕 같은 맛있는 간식은 탄수화물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단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혈당이 올랐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문제입니다. 핵심은 바로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올랐는지가 중요합니다.

 

 

 

혈당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 알기 위해 혈당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혈당이란, 혈액의 포도당 수치이며 우리 혈액 속의 100mg/dL 수치입니다.

 

저혈당이 되어서도 안 되고 고혈당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적혈구의 이동 에너지, 영양소 운반 그리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럼, 당이 일정하지 않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당이 많아지면 적혈구의 이동속도가 더뎌지게 됩니다. 적혈구들은 산소를 가지고 다니며 세포들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혈관 안에 당들이 많이 있으면 그 당들로 인해 적혈구들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당이 적어지면 에너지가 줄어들어 적혈구가 힘을 낼 수 없어서 느려지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이동속도가 느려진다면, 산소를 공급하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적혈구들의 이동속도뿐만 아니라, 영양분 이동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이동속도도 느려지게 됩니다. 

 

느려지게 될 시, 영양분들이 점점 혈관에 쌓이게 되고 영양분들을 공급하지 못하여 대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혈관 통로에 당들과 노폐물들이 계속 쌓이게 되면서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결국 고혈압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가 초래할 수 있기에 우리 몸에서는 정말 많은 호르몬으로 혈당을 낮추기 시작합니다. 만약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갑자기 높아지게 된다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자에서 인슐린 호르몬을 내보내게 되고, 인슐린 호르몬만으로는 부족해서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도 내보내게 됩니다.

 

코르티졸 호르몬의 문제는 혈당이 오를 때,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오로지 혈당을 체지방으로만 저장시킨다는 점입니다.

 

또한 인슐린은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혈당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의 인슐린 기능도 코르티졸 호르몬과 동일하게 혈당을 체지방으로만 저장 시켜버립니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전이 있지만,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에는 빠르게 내려야 한다는 비상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혈당을 체지방으로 저장시키는 방법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게 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의 경우에는 우리 몸에서 비상 신호가 걸립니다.

 

여기서 나오는 코르티졸 호르몬, 인슐린 호르몬이 혈액 속 당들을 전부 체지방으로 전환 시켜서 살이 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탄수화물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탄수화물을 다르게 말하자면,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설탕, 액상과당, 정제 탄수화물 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간이 가공된 탄수화물들은 전부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그 이유는 가공할 때 흡수 속도가 느렸던 탄수화물들이 부서져서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피자, 햄버거, 빵(통밀빵 제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조금만 먹는다면 살은 찌지 않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문제는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먹은 후 다른 것들이 먹고 싶어지거나 극심한 배고픔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먹은 후 혈관에 당이 빠르게 들어오면 우리 뇌에서는 양이 어느 정도 들어올지 몰라 인슐린을 과다하게 내보냅니다.

 

과다한 인슐린 때문에, 혈액에 당이 없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뇌에서는 배고픔을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해 배고픔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혈당 증상이며, 배가 고파서 음식을 다시 먹게 되고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에너지바나, 음료수 같은 당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악순환이 반복되는데요.

 

이러한 악순환이 바로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또한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관에 높은 당이 유지될 경우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까 꼭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이 실수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살이 덜 찌게 하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안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안 먹거나 적정량 이하로 먹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탄수화물은 꼭 드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 속의 포도당은 우리 몸의 기본 에너지원으로써 달릴 때나 뇌가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탄수화물을 안 먹게 될 시 우리의 몸은 당 신생 반응을 하며, 근육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얻게 되고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 손실입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고 요요가 쉽게 찾아오며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이 3대 요소는 우리 몸의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에 필수로 먹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탄수화물의 종류를 바꿔야 하는데요. 흡수가 빠르게 되는 탄수화물이 아닌 흡수가 느리게 되는 탄수화물인 복합탄수화물로 바꾸기만 하더라도, 정상체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복합탄수화물은 흡수 속도 느려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며 인슐린의 좋은 기능들이 전부 이용됩니다. 체지방으로 가는 포도당도 적으며, 근육합성도 적합하고, 포만감이 오래가니 과식하는 것도 줄어들게 되어 정상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복합 탄수화물은 파스타면, 통밀빵, 현미밥, 고구마 등이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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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떠한 것이 살이 찌게 될까?’라는 주제로 실험을 한 결과, 고칼로리인 감자튀김, 고지방인 햄버거도 아닌 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였습니다.

 

아래 글은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간식을 통해 혈당치 변동을 줄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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